[클릭 핫이슈] 동두천 ‘소요산관광 확대개발’ 속도

오연근 2025. 6. 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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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사업 단계별 추진… 산림 휴양 메카로

편의시설 조성 등 4개 사업 완료
파크골프장·반려동물 시설 계획
생활인구 증가로 성장 발판 기대

동두천시의 소요산확대개발사업 조감도. /동두천시 제공

수도권 최대 산림휴양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동두천시의 ‘소요산권 관광 확대개발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소요산 확대 개발사업 발전 방안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사업 방향성과 개발 전략을 수립, 이를 기반으로 총 24개 사업을 단기·중기·장기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7만3천㎡ 규모의 소요산 산림욕장 개발을 진행한 시는 이후 2년여 동안 소요산 일원 50만여㎡ 부지에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을 담은 스피드스케이트장 건립과 파크골프장, 반려동물테마파크, 소요내음공원 등 14개 시설 배치를 확정했다.

시는 현재 총 24개 사업중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 소요산 주차장 확장, 캠프 소요 in 경기, 문화공원 내 국방부 토지매입 등 4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20개 사업만 남겨둔 상태다.

소요산 폐철도 부지의 대형버스 주차장, 북캐슬 미군공여지 주변 도시계획도로, 동막골 진입 도시계획도로, 소요산 유원지 공간,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부지 일부는 확보했다. 쓰레기 임시적환장 이전 설치와 브랜드 육타운 등의 구체적 활용방안은 아직 미확정 상태로 사업진척에 필요한 재정확보가 선결요건이다.

이에 시는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이 장기가 아닌 중·단기로 진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59억원을 들여 동두천동 40 일원 쓰레기 적환장을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키로 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 3월에 착공,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소요산유원지, 자유수호박물관,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소요내음공원 조성은 오는 2029년까지 상봉암동 41 일원 27만1천740㎡ 부지에 152억원을 투입해 현충탑 추모공간과 카페, 수변공원, 화계원, 잔디마당 등을 잇는 데크로드 및 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맞춰 상봉암동 산 13 일원 6만2천472㎡ 부지에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입양센터, 놀이터, 산책로 등을 만들 예정으로 내년 12월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낸 뒤 오는 2027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소요산권 관광 확대개발 사업은 단순한 등산·산책 장소에서 탈피해 가족이 함께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종합휴양 공간으로 설계됐다. 시는 소요산 확대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이 동두천에 체류하며 경제활동 주체가 되는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산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 휴양지 조성은 동두천의 지형 여건에 부합하며 수도권 최대 산림휴양 관광도시로의 도약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 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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