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된 北 구축함, 나진항 드라이독에 정박한 모습 포착"

최소망 기자 2025. 6. 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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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청진항(청진조선소)에서 진수 중 좌초된 5000톤급 북한의 새 구축함이 인근 나진항의 드라이독(건선거·乾船渠)에 정박한 모습이 9일 확인됐다.

군사 전문기자 제이크 엡스타인(Jake Epstein)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엑스(X)에 나진항 일대를 찍은 위성사진을 게재했다.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찍은 이 위성사진에선 지난달 21일 진수 도중 넘어져 손상된 구축함이 나진항으로 옮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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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진항 도크에 정박한 신형 구축함의 모습이 찍힌 위성사진. 제이크 엡스타인(Jake Epstein)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엑스(X) 갈무리.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지난달 21일 청진항(청진조선소)에서 진수 중 좌초된 5000톤급 북한의 새 구축함이 인근 나진항의 드라이독(건선거·乾船渠)에 정박한 모습이 9일 확인됐다.

군사 전문기자 제이크 엡스타인(Jake Epstein)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엑스(X)에 나진항 일대를 찍은 위성사진을 게재했다.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찍은 이 위성사진에선 지난달 21일 진수 도중 넘어져 손상된 구축함이 나진항으로 옮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진항은 사고가 발생한 청진항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곳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구축함의 외형 손상이 명확하게 확인되진 않았다. 다만 선내 시설이나 기관의 손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함정의 운영 시스템과 발전기관이 손상됐다면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6일 자 보도에서 나진항에서 세밀한 복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작업기간은 7~10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달 사고 직후 "6월 하순(날짜 미정)에 열리는 노동당 전원회의 전까지 복원을 완료하라"라고 지시한 바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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