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천하삼분지계'? 삼성·롯데·한화, 중간 집계 '당선권' 독식…전체 최다 득표는 '161km' 특급 마무리 김서현

한휘 기자 2025. 6. 9. 18: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한휘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가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삼국지'를 찍고 있다.


KBO는 9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12'를 뽑는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1차 중간 집계는 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투표가 진행된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앱, 신한 SOL뱅크 앱)을 합산해 진행됐다.


집계 결과, 삼성과 롯데가 드림 올스타에서, 한화가 나눔 올스타에서 상위권을 독식하며 선발 라인업을 대거 점유했다. 삼성이 최다인 6명을, 롯데와 한화가 그 다음 가는 5명을 배출하며 마치 삼국지에 등장하는 '천하삼분지계'를 형성하고 있다.

삼성은 포수 강민호가 전체 137만 2,012표 중 63만 8,756표(득표율 46.6%)로 최다 득표 3위, 나눔 올스타 득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외야수 구자욱이 62만 6,830표(45.7%)로 나눔 올스타 득표 3위, 나눔 외야수 득표 2위에 안착했다.


이 외에도 투수 원태인(57만 123표), 1루수 르윈 디아즈(59만 3,054표), 2루수 류지혁(55만 8,605표), 외야수 김지찬(47만 7,638표)이 '당선권'에 들었다.


롯데는 2년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12에 도전하는 외야수 윤동희가 65만 8,984표(48.0%)를 받아 드림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윤동희를 필두로 중간 투수 정철원(49만 1,782표), 마무리 투수 김원중(56만 1,569표), 유격수 전민재(58만 5,101표), 지명타자 전준우(55만 4,981표)가 각 부문 선두에 섰다.

한화는 1차 중간 집계 최다 득표 선수를 배출했다.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그 주인공이다. 김서현은 총 69만 4,511표를 받으며 1차 중간 집계에서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전체 137만 2,012표 중 절반이 넘는 50.6%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한화의 필승조로 자리매김한 김서현은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정착해 맹활약 중이다. 3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1.71의 성적을 남겼다. 현재 KBO리그 세이브 2위를 질주 중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김서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12 후보에도 포함됐다. 기세를 이어 득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첫 올스타전 출전을 정조준한다.


김서현을 필두로 선발 투수 코디 폰세(61만 5,492표), 중간 투수 박상원(47만 4,982표),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59만 8,929표), 지명타자 문현빈(44만 8,833표)이 선두를 질주했다.

위 3팀 외에는 선두 LG 트윈스가 3명을 나눔 올스타 진출권에 올려 놓으며 선전했다. 포수 박동원(51만 9,689표), 1루수 오스틴 딘(47만 2,955표), 외야수 박해민(43만 5,610표)이 '당선권'에 포함됐다.


이 외에는 나눔 올스타에서 KIA 타이거즈(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와 NC 다이노스(2루수 박민우, 외야수 박건우)가 각 2명씩 올스타 진출권에 올려 놓았다.


두산 베어스, KT 위즈, 키움 히어로즈는 '당선권'에 한 명도 보내지 못했다. 이 가운데 키움은 이주형이 41만 2,121표(30.0%)를 받아 선전했으나 나눔 외야수 3위인 박해민에 약 2만 표 가량 밀렸다.

최대 격전지는 나눔 올스타의 '키스톤 콤비'다. 2루수 부문에서는 선두 박민우(45만 9,098표)와 2위 한화 황영묵(44만 878표)이 1만 8,220표 차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1차 중간 집계 기준 최소 표차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가 40만 2,800표로 '당선권'에 든 선수 가운데 가장 적은 표를 얻었다. 2위 NC 김주원(34만 2,833표)과 3위 한화 심우준(31만 5,596표)이 많은 표를 얻은 탓이다.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도 치열하다. 선두 정철원을 삼성 배찬승(47만 1,903표)이 1만 9,879표 차로 추격하고 있다.

전반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550만 관중을 돌파한 2025 시즌 KBO 리그의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반영됐다. 1차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수 137만 2,012표로, 지난해 올스타전 1차 중간 집계 때의 128만 2,813표 보다 약 7% 증가했다.


한편,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O 홈페이지 혹은 KBO 공식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 중 8명을 추첨해 각각 LG 스탠바이미2, 다이슨 핫앤쿨 제트포커스, 에어팟4 액티브 노이즈, 스타벅스 이용권(5만원 – 5인)을 증정한다.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2차 중간 집계 결과는 16일 발표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BO 제공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