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서부 공습 재개해 1명 사망…폴란드 공군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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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내륙 전역 공습을 재개해 우크라이나 서부 접경국인 폴란드가 자국 영공에 공군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키이우포스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8일(현지 시간) 저녁에서 9일 오전에 걸쳐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을 포함한 전역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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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군 "항공기로 영공 안전 확보"
'거미줄' 보복중…"며칠간 공습 유의"
![[하르키우=AP/뉴시스] 러시아군이 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내륙 전역 공습을 재개해 우크라이나 서부 접경국인 폴란드가 자국 영공에 공군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한 주거 지역에서 러시아 미사일 공습으로 불길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 2025.06.09.](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9/newsis/20250609180401469doly.jpg)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내륙 전역 공습을 재개해 우크라이나 서부 접경국인 폴란드가 자국 영공에 공군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키이우포스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8일(현지 시간) 저녁에서 9일 오전에 걸쳐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을 포함한 전역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키이우와 함께 우크라이나 서부의 리우네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네주 군정 당국은 9일 "이 지역에 대한 최대 공격"이라며 최소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리우네주에서 약 150㎞ 떨어진 폴란드는 자국 공군 전투기를 띄워 확전 가능성에 대응했다.
폴란드군 작전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연방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집중적 공습을 감행함에 따라 폴란드와 동맹군 항공기가 오전 가동돼 영공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폴란드군은 전투기 출격과 함께 지상의 방공망 전력과 감시정찰 레이더를 가동해 전투태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드론·미사일 공세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난 1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내륙 각지의 전략폭격기 주둔 비행장을 드론으로 공격한 '거미줄(Spiderweb) 작전' 이후 예상되는 보복조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국민들에게 "앞으로 며칠 동안 공습경보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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