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 0.37개···IMF 이후 최저

2025. 6.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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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수가 지난달 기준 0.37개로 집계됐습니다.

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년 전보다 18만7천 명 늘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 가입자가 20만3천 명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와 숙박음식을 중심으로 늘어난 반면 정보통신, 도소매는 줄었습니다.

제조업 가입자는 4천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가입자 증가분을 제외하면 1만6천 명 감소했습니다.

건설업 가입자도 1만9천 명 줄어 2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 60세 이상 가입자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29세 이하와 40대는 감소했습니다.

녹취> 천경기 /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

"특히 29세 이하 가입자는 9만3천 명 감소했는데 인구가 20만7천 명 감소한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1년 전보다 2만4천 명, 지급액은 322억 원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는 올해 예산의 절반 가까이 소진됐습니다.

고용서비스 플랫폼인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 인원은 4만6천 명 줄어든 반면, 구직 인원은 1만 명 늘었습니다.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 배수는 0.37개로 1998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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