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설린저, KBL 복귀 예정" 보도…그러나 "극도로 게을러" 비판 목소리도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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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수' 제러드 설린저가 한국으로 복귀한다는 중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7일 "한때 CBA(중국프로농구) 최고 외국선수로 활약했던 설린저가 KBL로 복귀할 예정이다. CBA와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중국으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CBA로 떠난 설린저는 중국에서도 최우수 외국선수상, 베스트5 등에 이름을 올리며 번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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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설교수' 제러드 설린저가 한국으로 복귀한다는 중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비판의 내용도 가득 담겼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7일 "한때 CBA(중국프로농구) 최고 외국선수로 활약했던 설린저가 KBL로 복귀할 예정이다. CBA와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중국으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설린저 하면 KBL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20-2021시즌 안양 KGC(현 정관장)에 대체 외국선수로 합류한 뒤 대단한 존재감을 뽐냈다. 정규리그 10경기에서 평균 30분 24초를 뛰며 26.3점 3점슛 2.5개(성공률 45.5%) 11.7리바운드. '설교수'라는 별명도 이때부터였다.
설린저 활약에 힘입은 KGC는 6강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10경기를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정상에 올라 '퍼펙트 텐' 우승을 달성했다. MVP는 단연 설린저였다. 이후 CBA로 떠난 설린저는 중국에서도 최우수 외국선수상, 베스트5 등에 이름을 올리며 번뜩였다.
그러나 2024-2025시즌을 끝으로 기량이 급격하게 꺾였다. 베이징 로얄 파이터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설린저는 정규리그 42경기에서 평균 32분 7초 동안 18.6점 13.0리바운드 4.8어시스트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야투 성공률이 44.8%(2023-2024시즌 50.1%)로 크게 떨어졌다.
최근에는 푸에르토리코 리그(BSN)로 넘어갔는데 마찬가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7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24분 3초 동안 코트에서 뛰었는데 11.7점 7.7리바운드에 그쳤다.

'소후 닷컴'은 기록보다 내용에 문제가 많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설린저는 베이징 합류 후 팬들의 기대와 너무 달랐다. 평균 득점, 야투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다. 코트 위 태도부터 비판이 따랐다. 팬들은 그를 극도로 게으르다고 바라본다. 골밑에서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볼 수 없다. 늘 자신이 편한 방식으로 슛을 시도했다. 리바운드를 따내기 위해 싸우지도 않았다"라는 게 그들의 설명이었다.
그러면서 "코트 밖에서도 문제였다. 훈련에 늦는 것은 일상이었다. 최고 연봉 계약을 체결한 후 태도가 급격히 악화됐다. 이는 CBA 팀들에게 큰 경종을 울린 거나 마찬가지였다. 살도 많이 찌고 있다.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부상을 피하려고 정규리그 내내 게으름을 피웠다. 현명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프로로서 명성은 떨어지고 있었다.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소후 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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