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與 ‘위성락·강유정→손솔·최혁진’ 비례의원직 승계 결정

신현의 객원기자 2025. 6.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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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각각 손솔 의원과 최혁진 의원으로 승계했다.

공직선거법 제200조에 따르면, 비례대표 의원에 궐원이 생기면 선관위는 궐원 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궐원 의원의 선거 당시 소속된 정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명부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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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례 위성정당’으로 공천…기본소득당 “승계의원 제명해 돌려보내라” 잡음도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6월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각각 손솔 의원과 최혁진 의원으로 승계했다.

공직선거법 제200조에 따르면, 비례대표 의원에 궐원이 생기면 선관위는 궐원 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궐원 의원의 선거 당시 소속된 정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명부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지난해 22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진보당·기본소득당을 비롯한 군소 정당의 선거연합인 새진보연합 등 당시 야권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만들어 공천, 그 중 14명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던 위 실장과 강 대변인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후보 순위 15·16번이 의원직을 승계했다. 15번은 진보당 추천 몫으로 손 의원, 16번은 새진보연합 추천 몫으로 최 의원이었다.

총선 후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합당하면서 소멸했고, 손 의원과 최 의원은 현재 민주당 소속이다. 손 의원은 진보당 수석대변인 출신이고, 최 의원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을 지냈다.

두 사람이 자신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해 준 정당으로 돌아가려면 민주당이 제명해줘야 한다. 민주당은 아직 이와 관련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한편 손 전 대변인은 진보당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최 전 비서관은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기본소득당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기본소득당은 최 전 비서관에 대해 "정치적 사기꾼, 의원직 도둑"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에 최 전 비서관 제명을 연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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