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성동 집값 폭등···새 정부 '첫 규제대상' 되나

강동효 기자 2025. 6. 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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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의 최근 3개월 평균 집값 상승률이 경기도 물가 상승률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동구 역시 3개월 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이 0.54%를 기록하며 서울 지역 물가 상승률(0.23%)의 2배를 넘어섰다.

9일 한국부동산원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과천시의 3개월 평균 집값 상승률은 1.27%로 경기도 물가 상승률(0.16%)의 7.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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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의 최대 8배 달해
이달내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서울경제]

경기도 과천시의 최근 3개월 평균 집값 상승률이 경기도 물가 상승률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동구 역시 3개월 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이 0.54%를 기록하며 서울 지역 물가 상승률(0.23%)의 2배를 넘어섰다. 정부가 최근 주택 시장과 관련해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 등 시장 안전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들 지역이 새 정부의 첫 부동산 규제 지역에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과천시의 3개월 평균 집값 상승률은 1.27%로 경기도 물가 상승률(0.16%)의 7.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동구 역시 3월 집값 상승률이 0.9%를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도 0.59% 오르며 이 기간 서울시 물가 상승률(0.2%)을 훌쩍 넘었다. 이들 지역은 주택법 등에 근거한 규제지역 지정 요건에 해당한다. 정부는 집값 상승률이 해당 시도 지역의 물가 상승률보다 현저히 높은 지역 등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신규 규제지역은 이달 내 지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규제지역 지정에 대한 정량적 요인을 살펴보고 있다”며 “투기 우려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시장 안정화 조치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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