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끝나자 공모채 발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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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공모시장이 대선 이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이어지며 공모채 시장이 다시 분주해진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 D&I 한라는 이날 6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에 나서며 올해 두 번째 회사채 발행을 시작했다.
기업 11곳이 공모채 발행을 준비 중인 가운데 통상 계절적 비수기로 여겨지는 6월에도 자금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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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공모시장이 대선 이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이어지며 공모채 시장이 다시 분주해진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 D&I 한라는 이날 6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에 나서며 올해 두 번째 회사채 발행을 시작했다. 이번주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SK브로드밴드 등이 줄줄이 공모채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녹십자홀딩스, 세아홀딩스, LS엠트론,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지에프홀딩스 등도 이달 중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기업 11곳이 공모채 발행을 준비 중인 가운데 통상 계절적 비수기로 여겨지는 6월에도 자금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업들의 차환 부담이 줄면서 순발행 규모가 상반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이 빠르게 늘면서 AA급 이하 회사채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리테일 자금이 몰리는 공모 펀드를 중심으로 여전채와 회사채 매수 여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연초 대비 36조7000억원 늘어나며 이미 지난해 연간 증가폭(32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기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크레디트 시장 수급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되는 양상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향후 신용등급이 실제로 내려가더라도 신용 스프레드가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이미 일부 기업의 하향 리스크를 선반영한 상태"라며 "신용등급 조정 자체보다는 업황 개선 여부가 향후 스프레드 흐름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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