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인 대규모 매수에 약 8개월만에 최저…1356.4원 마감

주형연 2025. 6. 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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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약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356.4원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상승한 1361.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364.3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9766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째 1조원 규모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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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약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356.4원로 집계됐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해 10월 14일(1355.9원) 이후 가장 낮았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상승한 1361.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364.3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가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3.72포인트(1.55%) 오른 2855.7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9766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째 1조원 규모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외국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신인도를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약 1년 5개월 만에 최저로 내렸다. 지난 6일 미국 뉴욕 시장에서 5년물 한국 CDS 프리미엄은 27.87bp(1bp=0.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월 3일 27.82bp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국가의 신용 위험도가 높아질수록 상승하고 반대일 경우 하락한다. 한국 CDS 프리미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인 지난 4월 7일엔 45.87bp까지 올랐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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