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용태, ‘전당대회 개최 여부·거취’ 놓고 전당원 투표 제안…“거취 당원 투표하자”

이윤우 2025. 6. 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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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개최 여부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 비대위원장은 소속 의원들에게 자신의 거취를 놓고 전 당원 투표를 제안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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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개최 여부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 비대위원장은 소속 의원들에게 자신의 거취를 놓고 전 당원 투표를 제안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한 의원총회 참석자는 KBS에 "김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 개최 여부와 비대위원장직 재신임 등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당원 대상 투표를 제안했다"며 "사실상 거취를 놓고 당원들의 의견을 묻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거취와 개혁안에서 발표한 전당 대회 개최 시기에 대한 당내 이견이 계속되자, 해당 내용을 전 당원 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정하 의원은 의원총회 중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 중간에 '이렇게 계속되면 위원장이 먼저 이야기해달라'고 했더니, (김 비대위원장이) '전 당원 투표에 부쳐서 수용되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9월 초까지 전당대회 추진·대선 후보 교체 과정 당무감사·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의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이미 두 차례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는데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김 비대위원장이 직접 자신의 거취 문제를 당원 판단에 맡긴 거로 보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의원총회 시작에 앞서 "품격 있게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개혁 의지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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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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