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고 프로구단 1위 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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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연고로 한 프로구단 두 팀이 각각 리그 정상을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강력한 선발진 앞세워 1위 탈환을 노리고 있고, 최근 2위로 밀려난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력을 가다듬으며 반등을 도모하고 있다.
송승기도 국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2.30)를 기록 중이지만, 한화전에선 2경기 1패에 그치고 있어 둘 모두 상대팀을 상대로는 첫 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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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시티즌, 수비불안에 2위 주춤…김천전 앞두고 재정비 돌입

대전을 연고로 한 프로구단 두 팀이 각각 리그 정상을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강력한 선발진 앞세워 1위 탈환을 노리고 있고, 최근 2위로 밀려난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력을 가다듬으며 반등을 도모하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9일 기준 37승 27패(승률 0.578)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LG(38승 1무 25패, 승률 0.603)와는 1.5경기 차. 이런 가운데 13일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LG와 벌이는 주말 3연전은 전반기 최종 맞대결이자 사실상 1위 결정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LG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5패로 밀리는 상황에서,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핵심은 양 측의 선발전이다. 특히 14일 예정된 2차전에서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와 LG의 신예 송승기가 선발로 나설 전망으로, 3연전의 중대 갈림길이다.
폰세는 현재 9승 무패, 평균자책점 2.20, 119탈삼진으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다만, LG전에서는 한 차례 등판해 홈런 두 개를 맞으며 7이닝 4실점으로 다소 고전한 바 있다. 송승기도 국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2.30)를 기록 중이지만, 한화전에선 2경기 1패에 그치고 있어 둘 모두 상대팀을 상대로는 첫 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화의 입장에선 변수가 적지 않다. 지난 8일 KIA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흐름이 다소 꺾였다. 중견수 플로리얼과 3루수 노시환의 수비 실책, 3루 코치의 주루 판단 미스 등이 결정적 패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자책이 깊다. 여기에 토종 선발 류현진과 문동주가 컨디션 난조 등으로 1군에서 제외, 외국인 선발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화는 폰세·와이스 등판 시 20승 7패(승률 0.741), 국내 선발 등판 시 17승 20패(승률 0.459)로 격차가 큰 상황이다.
주중 일정을 무사히 넘겨야 한다. 한화는 10일부터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다. 한화가 두산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면 LG전 3연전을 앞두고 기세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이번 주말 LG를 상대로 한화가 시리즈를 위닝으로 마무리할 경우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선두 탈환'이라는 최고의 보상도 가능하다.
반대로 루징 시리즈로 마감 시 시즌 중반 주도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어 이번 주는 한화의 올해 행보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최근 흔들리는 경기력으로 2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리그 7경기에서 2승 3무 2패를 기록한 대전은 18라운드 기준 승점 32점(9승 5무 4패)으로 전북 현대(승점 35)와 3점 차인 상황이다.
수비불안은 대전의 가장 큰 약점으로 떠올랐다. 18경기에서 21실점을 허용해 상위권 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와 함께, 김인균·임덕근 등 핵심 자원의 상무 입대 공백도 발생해 전력 누수가 심화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입대한 자원을 포함해 전술적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휴식기 동안 조직력 회복을 강조한 바 있다.
하나시티즌은 오는 18일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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