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큐'로 불리고파"...QWER표 장마 감성 '촉촉+강렬'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025. 6. 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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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QWER / 사진=타마고 프로덕션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여름에 내리는 비처럼 촉촉하고 서사롭게, 또 강렬하게 내리쬐는 볕처럼 에너제틱한 새 노래로 돌아왔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예스24 워더로크홀에서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네 멤버는 이 자리에서 신보 타이틀 곡과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함과 동시에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QWER이 쌓아온 밝고 희망찬 성장 서사 속에 불협의 시간을 함께 이겨낸 네 멤버가 변치 않는 미래를 다짐하는 앨범이다. 서투르지만 묵묵히 써 내려온 QWER 서사의 첫 페이지를 완성하는 동시에 함께해 온 모든 이들과 앞으로 만들어낼 변치 않을 순간들을 기약한다.

히나는 "데뷔 앨범부터 총 4개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신보는 QWER의 첫 서사를 완성하고 변치 않는 미래를 다짐한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마젠타는 "꿈을 믿고 나아가는 분들에게 편이 돼주고 싶어서 앨범 제목을 짓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QWER은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려 한다. 이에 대해 쵸단은 "멤버들이 이번 앨범에 열심히 참여한 것이 전작들과 다른 지점"이라고도 강조했다. 각 트랙리스트는 '콘서트 D-DAY'를 골자로, 멤버들이 아침에 일어나 무대에 오르기까지 이야기를 차례로 담아냈다.

QWER / 사진=타마고 프로덕션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 곡 '눈물참기'는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슬픔에도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다시 걸음을 내딛는 곡이다.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에, "하나둘 한숨 위로 차오른 슬픔이 이제는 밖으로 다 쏟아져 넘칠 것 같아요"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이 꼭 올 테니까" 등이 더해진 서정적인 노랫말이 짙은 공감을 자아낸다.

마젠타는 "타이틀 곡 주 소재가 비다. 비가 여름에 많이 내리지 않나. 서정적이면서 에너제틱한 팀만의 밴드 사운드가 여름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히나는 "여름의 시원한 계절감을 잘 담아냈다. 여름에 듣기 좋다"고 자신했다.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다. 멤버들이 각자 삶에서 때로는 불안감과 무력감에 빠지기도 하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또 하루를 버텨내며 앞을 향해 내달리는 모습이 담긴다. 빗속에서 힘차게 밴드 퍼포먼스를 펼치는 네 멤버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시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에 대해 시연은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많이 하면서 추억이 많이 생각났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서 감정이 북받칠 때가 많았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QWER / 사진=타마고 프로덕션

QWER은 지난 2023년 10월 18일 데뷔하자마자 '인기 걸밴드'로 올라섰다. '고민중독'은 유튜브 선정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올랐고, '내 이름 맑음'은 멜론 TOP100 2위,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1위, 한국 인기곡 Top 100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그간 전개해 온 음악과 서사를 총망라, 뜨거운 한 해를 보낸 신인 걸밴드에서 글로벌 걸밴드의 초석을 다지려 한다. 히나는 "글로벌 밴드로 뻗어내가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라고 직접 포부를 드러냈다.

마젠타는 "성적을 떠나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조심스럽게 성적을 기대해 본다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하면서 '믿고 듣는 플레이리스트'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믿듣큐'(믿고 듣는 QWER)로도 불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QWER의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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