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대표단, 런던서 만났다…증시 기대감↑ [Asia마감]

변휘 기자 2025. 6. 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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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의 미국 증시 쏠림이 완화되며 일본 등 대안 시장을 주목했고, 미·중 간 무역분쟁 완화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날 영국 런던의 미공개 장소에서는 미국의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허리펑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만나 무역전쟁의 완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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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각각 2025.04.04/2025. 03.05. /AFPBBNews=뉴스1

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의 미국 증시 쏠림이 완화되며 일본 등 대안 시장을 주목했고, 미·중 간 무역분쟁 완화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상승한 3만8088.57로 마쳤다. 지난 6일 발표된 5월의 미국의 고용통계가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미 경기침체 우려가 누그러진 영향이다. 또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44엔대 후반으로 오른(엔화 약세) 효과로 도쿄 증시의 일본 주력 수출기업 매수세가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세계 증시의 "선명한" 회복세에 힘입어 "일본 증시에도 해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며, 도쿄 거래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의 주 단위 순매수 행렬이 최근 9주 연속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필립증권은 닛케이에 "미국 증시로의 쏠림이 해소되고, 미국 밖으로의 자산 분산 흐름에 힘입어 일본과 유럽 증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3399.77로 거래를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1.63% 상승한 2만4181.43으로 거래를 마쳤다.대만 가권지수도 같은 기간 0.6% 오른 2만1790.29로 장을 마감했다.

미중 고위급 대표단의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날 영국 런던의 미공개 장소에서는 미국의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허리펑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만나 무역전쟁의 완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미 CNBC 방송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에 대한 임시 승인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고, 미국 보잉사가 중국에 상업용 제트기 인도를 시작하면서 세계 양대 경제대국 간의 무역 긴장이 완화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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