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댓글 보고 실행에 옮겼다”…‘기자 질문 생중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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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의 브리핑룸 질문 모습을 생중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비추던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기자 여러분이 질의하는 모습과 현장 상황을 쌍방향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며 "이는 국민들의 알 권리와 브리핑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계약 발주와 카메라 설치를 거쳐 6월 중순 이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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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유익한 의견 주면 앞으로도 적극 검토해 반영"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의 브리핑룸 질문 모습을 생중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이와 관련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의 유튜브 숏츠 영상을 공유하며 “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 있다 판단해 실행에 옮겼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남겨주시는 다양한 의견에는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와 실질적 개선책이 많아 늘 귀 기울이며 참고하고 있다"며 "참신하고 유익한 의견 주시면 앞으로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은 이달 중순부터 기자들의 질문하는 모습도 전달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브리퍼와 언론이 소통하는 모습을 다각도에서 생중계하기 위해 카메라 4대가 브리핑룸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비추던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기자 여러분이 질의하는 모습과 현장 상황을 쌍방향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며 “이는 국민들의 알 권리와 브리핑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계약 발주와 카메라 설치를 거쳐 6월 중순 이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 질문 장면을 생중계하는 것은 미국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과 설전이라도 벌어지면 그 모습이 여과 없이 공개되고, 뉴스에도 보도된다.
앉아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한국 기자들과 달리, 미국 기자들은 좁은 브리핑룸에서 많은 기자들이 앉거나 서서 수첩에 받아적고 질문하기를 반복한다.
쌍방향 소통을 강조해온 백악관은 기존 레거시 미디어뿐 아니라 팟캐스터,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뉴스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도 취재를 허용한 상태다. 이에 반발한 기성 언론들과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 간의 설전 모습이 그대로 공개되고 있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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