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도부 부재로 구심점 잃을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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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원내 지도부 선출에 들어갔지만 충청권 출신의 지도부 입성에 실패하면서 정치적 구심점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재명 정부 첫 민주당 원내지도부에 조승래 의원(3선·대전 유성갑)의 원내대표 당선 가능성에 기대감이 높았지나 출마를 포기하면서 충청권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원내대표는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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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충청인 전병헌·이인영은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충청이 지역구인 노영민 고배·박범계·조승래 중도 포기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원내 지도부 선출에 들어갔지만 충청권 출신의 지도부 입성에 실패하면서 정치적 구심점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재명 정부 첫 민주당 원내지도부에 조승래 의원(3선·대전 유성갑)의 원내대표 당선 가능성에 기대감이 높았지나 출마를 포기하면서 충청권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원내대표는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하게 됐다.
오는 13일 의원총회에서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을 앞두고 이재명 당 대표 체제와 대선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낸 조 의원은 막판까지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하다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
충청권에서는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도 지난 2023년 4월19일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중도 포기했다.
박 의원은 당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윤석열 검찰 독재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24일 불출마를 선언하며 중도 하차했다.
충청권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의 원내대표 도전은 지난 2014년 5월 노영민 전 의원(청주 흥덕구)이 유일하다. 노 전 의원은 '충청역할론'을 강조하며 출마했으나 수도권 출신의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구을)에게 고배를 마셨다.
충청권 출신 민주당 원내대표에는 충남 홍성 출생인 3선 전병헌(서울 동작갑)이 2013년 5월 8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후 2019년 5월 9일 충북 충주 출신인 3선의 이인영(54·서울 구로갑) 의원이 두번째로 충청권 출신으로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반면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는 3명의 충청권에 지역구를 둔 원내대표를 배출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2014년 5월 8일 원내대표에 친박(친박근혜)계 3선 의원인 이완구(충남 부여·청양) 의원을 선출됐다.
당시 친박계인 이 의원은 원내대표에 단독 출마해 합의 추대됐다.
이어 친박과 비박간 계파싸움으로 총선에서 패배한 후 계파색이 옅은 4선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016년 5월 3일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그해 12월 12일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려 한다"며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지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고 사의를 밝혔다.
정 원내대표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12월 1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충청권인 친박계 4선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구)이 비주류인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을)을 누르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충청권에 지역구 둔 원내대표는 정우택 원내대표가 마지막으로 국민의힘도 배출하지 못해 정치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충청권 관계자는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 숫자가 많은 서울과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당선돼 충청권이 원내대표 진출에 어려움이 많다"며 "당지도부에 충청권 출신들이 입성해야 지역 의원들의 결속력도 생기고 지역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뒬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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