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자본 국내 부동산에 28억달러 투자…2019년 이후 최대

최종훈 기자 2025. 6. 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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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유입된 해외자본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 시비알이(CBRE) 코리아가 9일 발표한 '인앤아웃 코리아 2024'(In & Out Korea 2024)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 규모는 28억달러로,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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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가 미국·싱가포르 자본…오피스 투자 45%
서울 마곡동 일대 오피스타운. 네이버 지도

지난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유입된 해외자본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 시비알이(CBRE) 코리아가 9일 발표한 ‘인앤아웃 코리아 2024’(In & Out Korea 2024)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 규모는 28억달러로,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이는 2019년(25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투자액의 출처를 보면 전체의 84%가 미국과 싱가포르 자본이었다. 미국계 자금 유입 규모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15억달러로, 2017년 이후 최대치였다. 싱가포르 자금 투자 규모는 8억5천만달러로, 같은 기간 35% 늘었다.

지난해 해외 자본의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동향. CBRE 코리아 제공

중국은 3위였다. 중국계 다자보험이 소유한 동양생명이 지난해 퍼시픽자산운용을 통해 케이스퀘어시티(서울 중구 청계천로)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중국이 3위 안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이 투자한 자산은 주로 오피스로, 전체의 45%(12억5천만달러)를 차지했다. 이어 물류 9억2천만달러(33%), 호텔 5억1천만달러(18%) 차례였다. 오피스 투자액은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최수혜 시비알이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지난해 해외자본의 국내 투자액이 팬데믹 이전수준을 회복하고, 자산 유형 및 투자처도 다변화됐다”고 밝혔다.

최종훈 선임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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