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라면 한 개 2000원 진짜냐"…농심 4%대 급락

신다미 기자 2025. 6. 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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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고물가 잡기' 대책을 거론하며 라면 가격을 지적하자 국내 최대 라면 기업 농심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4.64% 내린 40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께까지는 41만원대에 거래됐지만, 이후 이날 이 대통령이 각 부처에 물가 대책 보고를 요구하며 라면 가격을 지적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내리막을 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물가 문제에 대해 현황과 가능한 대책을 챙겨달라"며 내각과 참모 등에 당부했습니다. 회의를 시작하면서는 "오늘은 그 점을 하나 챙겨봐야겠다"며 "라면 한 개에 2000원이라는데 진짜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며 "다음 회의 전 물가 대책을 보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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