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입소문 뜨겁다…역대급 시청률 기록한 K-드라마, 내달 시즌3 개봉 확정

허장원 2025. 6. 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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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SBS 인기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1이 오는 7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최근 7월 콘텐츠 공개 라인업을 발표하며 '모범택시 시즌1'을 내달 5일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법이 해결하지 못한 억울한 사건을 대신 해결해주는 비밀 조직'을 소재로 한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는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의 활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통쾌한 '사이다 전개'와 현실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결합한 이 작품은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1은 지난 2021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23년 방송된 시즌2는 수도권 기준 21.8%, 전국 최고 시청률 25.6%(닐슨코리아 기준)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시즌2는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8.2%를 기록, 젊은 시청층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모범택시'의 인기는 이어졌다. 시즌2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인 Viu에서 공개 10일 만에 16개국에서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해외 드라마 팬덤 사이트 MyDramaList에서도 평점 8.8점을 기록하며 한국 드라마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모범택시'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한국 사회의 다양한 부조리를 직시하는 문제의식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으로 평가된다.

주연 배우 이제훈은 시즌1부터 주인공 '김도기'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인 김도기는 각양각색의 부캐로 변신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시즌2에서는 '왕따 오지', '전원도기', '무당도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매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시즌3에서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다.

함께 출연하는 표예진(천재 해커 안고은 역), 김의성(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 장혁진, 배유람 등 주요 출연진들도 시즌3에 모두 합류한다. 이들은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로 시즌3에서 복수 대행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김의성이 연기하는 장성철은 외유내강의 카리스마와 책임감을 지닌 인물로, 사건을 이끄는 또 다른 축으로 활약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번 시즌에는 특별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일본 국민 배우 타케나카 나오토가 시즌3에 합류하며 '모범택시' 세계관의 글로벌 확장을 예고했다. 타케나카 나오토는 영화 '쉘 위 댄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로 지난 2010년 방영된 드라마 '도망자 플랜B' 이후 15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는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 가수, 코미디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이다. 코믹함과 진중함을 오가는 연기의 균형감은 '모범택시'가 지닌 사회파 복수극의 톤과도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은 일본 현지 로케이션을 포함한 글로벌 스케일 촬영을 계획하고 있어, 스토리의 확장성과 시청 몰입도를 동시에 잡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엿보인다.

이외에도 배우 윤시윤이 시즌3에 특별출연을 확정했다. 윤시윤은 일부 에피소드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영화 활동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떠났던 그가 약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리는 첫 행보다.

제작진은 "앞선 시즌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시즌3를 정성껏 준비 중"이라며 "사적 복수 대행이라는 중심 테마는 유지하면서도 더 복잡하고 치밀한 사건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제훈을 비롯한 주조연 배우들이 최고의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층 진화된 액션과 드라마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범택시 시즌3'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시즌1의 넷플릭스 공개와 더불어, 국내외 플랫폼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확장 전략으로 다시 한 번 K-드라마의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글로벌 팬들의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모범택시'가 시즌제 드라마의 모범답안을 또 한 번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SBS '모범택시', 프롬퍼스트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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