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 투수 김경묵, 프로 진출 성공…기아와 육성 선수 계약 체결
이세용 기자 2025. 6. 9. 16: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화성 코리요의 투수 김경묵이 프로 무대에 입성한다.
화성 코리요는 9일 김경묵이 KIA 타이거즈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단 창단 이후 두 번째 프로 진출 사례다.
1999년생인 김경묵은 대구 상원고를 졸업한 뒤 홍익대에 진학했지만 1년 만에 자퇴하고 독립리그로 진로를 바꿨다. 이후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통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최고 구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보여 주며 주목을 받았다.
화성 코리요 창단 멤버인 김경묵은 성실한 훈련 태도와 꾸준한 경기력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과 날카로운 직구는 여러 구단 스카우터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경묵은 "전통 있는 구단인 KIA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야구를 잠시 떠났던 시기도 있었지만 다시 꿈을 향해 달리도록 도와준 화성 코리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믿어 준 가족과 신경식 감독님, 이희성 투수코치님 그리고 정진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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