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3일-국힘 16일… 여야 새 원내대표 선출

이지혜 2025. 6. 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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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여야 정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이 본격화됐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선거를 앞두고 2파전 경쟁이 한창이고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선출을 앞두고 14일까지 후보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후임이 될 신임 원내대표를 오는 16일 오후 2시 선출하기로 했다.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신청은 오는 14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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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여야 정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이 본격화됐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선거를 앞두고 2파전 경쟁이 한창이고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선출을 앞두고 14일까지 후보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병기(3선·이하 기호순) 의원과 서영교(4선) 의원이 권리당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구애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처음 적용되는 원내대표 경선인 만큼 후보자들이 권리당원 표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정한 당규에 따라 ‘재적 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해 선출하는 이번 경선에서 권리당원 표심의 영향력은 국회의원 34명의 표와 같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기존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의원들과의 긴밀한 ‘스킨십’이 선거운동의 핵심이었다면 이번에는 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전략도 중요한 변수가 됐다. 당 안팎에서는 전국의 권리당원과 일일이 접촉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방송과 SNS 등을 통한 ‘공중전’에서 당원 맞춤형 메시지가 늘어났다는 평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후임이 될 신임 원내대표를 오는 16일 오후 2시 선출하기로 했다.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신청은 오는 14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후보자가 1명인 경우 경선 없이 추대 방식으로 선출된다. 경선 참여를 위한 기탁금은 2000만원이다.

권 원내대표는 신임 원내대표 선출 때까지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지난 연말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에서 선출된 권 원내대표는 지난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 박대출(진주갑) 의원을 비롯해 김도읍·김상훈·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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