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도소 출신이야' 스킨십 거부 여성 폭행·감금한 5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이 신체접촉을 거부하자 '청송교도소 출신'이라며 가족의 안위 등을 협박하면서 폭행하고 감금한 50대가 실형 선고로 보석이 취소돼 법정 구속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이승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 감금 등), 감금,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9/yonhap/20250609161556865ynko.jpg)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여성이 신체접촉을 거부하자 '청송교도소 출신'이라며 가족의 안위 등을 협박하면서 폭행하고 감금한 50대가 실형 선고로 보석이 취소돼 법정 구속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이승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 감금 등), 감금,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현행범 체포된 뒤 보석 허가를 받고 석방됐던 A씨는 실형 선고로 보석이 취소되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9월 2일 오후 5시께 원주 자기 집에서 B씨에게 스킨십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화가 나 주먹으로 피해자의 왼쪽 갈비뼈를 2회 때려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나흘 뒤인 6일에는 같은 곳에서 B씨가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청송교도소 복역 사실을 언급하면서 '나가면 뼈도 못 추린다'는 등 피해자와 가족에게 해를 끼칠 것처럼 협박했다. 또 112 신고하려는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폭행·협박하고 약 6시간 동안 감금했다.
A씨는 이 같은 범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자 B씨를 겁박해 신고를 취소하게 하려고 같은 달 12일경부터 '신고한 건을 취하해라'며 여러 차례 폭행하는 등 7일 정도 모텔에 감금한 사실도 공소장에 담겼다.
A씨는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을 뿐 피해자를 폭행·협박하거나 감금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말하지 않았다면 피해자로서는 A씨의 교도소 복역 사실을 알 수 없었고 112 등 신고내용 및 피해자 진술 내용이 부합한다"며 "죄질이 중한 데다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동종 범행에 관한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살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limb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현무, 순직 경찰관 사인 비하 발언 논란…"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
- 이재용 전 아나운서 "전한길 콘서트 성격 인지 후 바로 거절" | 연합뉴스
- '해리가 샐리를' 롭 라이너 감독 부부 살해혐의 아들, 무죄 주장 | 연합뉴스
- KBO,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에 30∼5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종합) | 연합뉴스
- 동업자 커피에 고독성 살충제 '메소밀' 넣어 독살 시도(종합) | 연합뉴스
- [삶] "핵무기 제조는 휴대폰보다 훨씬 쉽다"…원자력 대부 장인순 | 연합뉴스
- '가난한 자들의 성자' 성 프란치스코 유해 伊성당 공개 | 연합뉴스
- "성관계 몰래 촬영했다"…20대 순경, 전 연인 고소로 입건 | 연합뉴스
- 네덜란드, 38세 역대 최연소·첫 성소수자 총리 탄생 | 연합뉴스
- 신촌 하숙집서 여성 속옷 훔친 20대 입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