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북도 공무원노조연맹, 안주찬 의원 사퇴와 제명 촉구

신승남 기자 2025. 6.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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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9일 구미시의회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안주찬 구미시의원의 사퇴와 제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폭행을 저지른 안주찬 시의원은 피해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하고 구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안주찬 시의원을 제명하라"며 "구미시와 시의회는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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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구미시의회에서 기자회견,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법집행 요구, 모든 수단 동원 끝까지 투쟁
9일 경북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관계자들이 구미시의회 앞마당에서 시의회 직원을 폭행한 의혹을 받는 안주찬 구미시의원의 사퇴와 제명을 촉구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경북도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9일 구미시의회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안주찬 구미시의원의 사퇴와 제명을 요구했다.

이날 경북도 공무원노조연맹은 "안주찬 시의원이 공식 행사장에서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수행중이던 공무원의 뺨을 때리는 충격적인 폭행을 자행했다"며 "시민과 언론, 경찰앞에서 공무원의 뺨을 때린 것으로 단순한 충동이나 우발적인 실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권력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물리적인 지배이자 시민이 위임한 권한을 사적으로 휘두른 오만함이며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공개적 모욕이자 형법 제136조에 따라 처벌되는 공무집행방해죄"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폭행을 저지른 안주찬 시의원은 피해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하고 구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안주찬 시의원을 제명하라"며 "구미시와 시의회는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공무집행방해에 대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상현 경북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안 의원을 제명하지 않는 시의회는 폭력을 눈감아 주는 조직일 뿐"이라며 "연맹은 이 사건에 대한 법적 처벌과 사퇴·제명 등 정치적 책임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집회 신고를 해 둔 상태로 사퇴와 제명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상급단체가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안주찬 의원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며 1천400여 직원들의 연판장을 받아 경찰에 제출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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