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구대 앞 오피스텔에 성매매업소 차린 업주 등 무더기 입건 [사건수첩]

김덕용 2025. 6. 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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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경찰 지구대 앞에서 버젓이 생매매를 일삼은 업주와 종업원, 성매수남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오피스텔을 이용해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12월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있는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여성 종업원들을 고용해 불특정 다수의 남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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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경찰 지구대 앞에서 버젓이 생매매를 일삼은 업주와 종업원, 성매수남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오피스텔을 이용해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성매수남 40여명과 여종업원 8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12월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있는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여성 종업원들을 고용해 불특정 다수의 남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A씨가 성매매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은 3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오피스텔 3채를 월세로 빌린 뒤 인터넷 유흥 사이트 광고 글을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첫 방문 시 신분증과 명함, 월급명세서 등을 받아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경찰 지구대 바로 앞에 위치한 오피스텔 빌딩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중부와 서부경찰서는 이번에 적발한 업소를 포함해 수성구와 달서구 소재 성매매 업소 6곳을 합동 단속했으며, 현재 업주와 성매수남 등 200여명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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