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 아이 사진 올리며 "OO이 시금치 먹어떠요", 미혼 친구들 결국…

김주미 기자 2025. 6. 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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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친구들과의 단체 대화방에서 아이 사진을 자주 올리는 친구를 지적했다가 되려 "질투하냐"는 말을 들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결국 A씨는 B씨에게 '어쩌다 애사진 올릴수도 있지만 매일 모든 주제에 애 사진을 올리는건 좀 아니지않냐'고 말했고, 친구들도 '그래 이쁘다' 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자주 올린다며 동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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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친구들과의 단체 대화방에서 아이 사진을 자주 올리는 친구를 지적했다가 되려 "질투하냐"는 말을 들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에는 '애 사진 좀 그만 보내라는 말이 그렇게 섭섭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글 작성자 A씨는 "애 키우니까 사진 보내고 싶은거 당연히 이해한다. (하지만) 그것도 적당히 해야되는거 아닌가?"라며 친구와 겪은 일을 설명했다.

A씨는 아이를 키우는 친구 B씨의 행동을 설명했다.

A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점심 뭐먹냐는말에 다들 '치즈 돈까스, 마라탕' 이런 대답을 할 때 B는 아이 아이 사진을 올리며 "임모들ㅇㅇ이는 오늘 첨으로 시금치 머거떠요~"라고 한다며 황당해했다.

A씨는 "드디어 퇴근한다! 난 야근", "난 오늘 쉰다~" 이런 대화에도 B씨 혼자 눈치없이 또 아이 사진과 함께 "티니핑 놀이에 퇴근은 업떠요!"라고 했다며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심정을 표현했다.

결국 A씨는 B씨에게 '어쩌다 애사진 올릴수도 있지만 매일 모든 주제에 애 사진을 올리는건 좀 아니지않냐'고 말했고, 친구들도 '그래 이쁘다' 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자주 올린다며 동의했다고 한다.

A씨는 "20대에 결혼한거 안부럽고 잘 살면 좋은건데 자꾸 (B는) 00살에 결혼해서 좋은이유, 어린나이에 애낳으면 좋은이유, 이런 동영상을 보낸다며 '어쩌라는거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할 일 없어거 그런가 싶어서 안쓰럽기도 했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맨날 저러니까 왜저러나 싶어서 참다참다 오늘 말했다"며 "(그러자 B가) 자기를 질투하냐, 부러워서 그러냐, 결혼못해서 그러냐고 하는대 대화가 안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이 너 애낳고 왜그러냐고 뭐라해도 안듣는다"며 "(B는) 섭섭하다 너무하다 난리를 치는데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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