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태안화력발전소···50대 노동자 쓰러져 병원 이송

이종섭 기자 2025. 6. 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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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태안화력발전소. 경향신문 자료사진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9일 5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2분쯤 태안화력발전소 안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있던 50대 A씨를 발견해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A씨는 호흡이 돌아온 상태에서 인근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서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도 작업 중 안전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 중이다.

이날 발전소 내에 석탄을 쌓아놓는 저탄장에서 1층에 있는 전선을 2층으로 잡아 당기는 작업을 하던 A씨가 갑자기 신체 이상 증상을 보이자 동료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화력에서는 지난 2일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가 작업 중 기계 끼임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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