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년 만의 월드컵 예선 무패 도전…10일 쿠웨이트와 3차 예선 최종전

정윤철 기자 2025. 6.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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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가 16년 만의 월드컵 예선 무패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쿠웨이트와 비겨도 3차 예선을 조 1위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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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 파주=뉴시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가 16년 만의 월드컵 예선 무패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6일 이라크와의 9차전에서 2-0으로 이긴 한국은 승점 19(5승 4무)로 선두를 지키면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 경기를 남기고 3위 이라크(승점 12)와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기 때문이다. 9일 현재 2위 요르단의 승점은 16이다.

한국은 쿠웨이트와 비겨도 3차 예선을 조 1위로 마친다. 2차 예선(5승 1무)을 포함해 예선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10승 5무) 중인 한국은 2009년 6월에 끝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 이후 16년 만에 무패 예선 통과를 노린다. 한국은 남아공 대회 3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선 합계 7승 7무로 본선에 올랐다.

3차 예선 9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쿠웨이트(5무 4패)는 이미 조 최하위(6위)가 확정됐다. 홍 감독은 쿠웨이트전에서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3차 예선 7경기에 교체로만 출전해 3골을 넣은 공격수 오현규(24·헹크),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미드필더 배준호(22·스토크시티) 등의 선발 출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붉은 악마’는 쿠웨이트전에서 관중들과 함께 카드섹션 응원전을 펼친다. 카드섹션 문구는 ‘WE 대한’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은 선수와 팬들이 하나 돼 이룬 위대한 성과라는 뜻이 담겼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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