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차' 있지, 새 미니 앨범으로 2025년 첫 컴백… "'우리'를 얘기한다" [스한:현장](종합)

김현희 기자 2025. 6. 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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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발매 기념 기자간담에 참석한 그룹 ITZY(있지). 25.6.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있지가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2025년 첫 컴백을 알렸다.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그룹 있지(ITZY)의 새 미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참석했다.

새 미니 앨범은 지난해 10월 앨범 '골드(GOLD)'의 타이틀곡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Imaginary Friend)'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이한 있지는 새 앨범을 통해 함께일 때 더욱 강력해지는 결속력을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걸스 윌 비 걸스'는 다이내믹한 비트와 규모감 있는 보컬 하모니가 매력적인 노래다. 다섯 멤버는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마음, 기꺼이 너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외치며 있지라는 이름으로 표출할 수 있는 에너지에 집중했다.

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필두로 '키스 앤 텔(Kiss & Tell)', '락드 앤 로디드(Locked N Loaded)', '프라미스(Promise)', '워크(Walk)'가 수록된다. 총 5곡의 앨범 트랙은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은 다섯 멤버들이 그간 다져온 연대와 빛나는 서사를 품고 있다.

이날 예지는 "올해 우리가 6주년을 맞이 하면서 어떤 새로운 메시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그러다 이번에는 '우리'라는 단어의 울림을 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의 팀워크, 우리의 끈끈한 우정과 연대를 팬들도 좋아해줄 것 같다"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새 미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ITZY(있지).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있지는 컴백을 알린 트레일러 영상부터 '우리라는 연대'를 전하며 신보 메시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영상에서는 박진영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류진은 "트레일러 영상 감독님께서 아이디어 제안을 주셨다. 박진영 PD님 출연에 대한 걸 여쭤봤는데 흔쾌히 '오케이'를 해주셨고, 촬영장에 오셔서 분위기도 좋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기억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앨범이 담고 있는 연대감에 대한 메시지를 잘 전달해보고자 했다. 어른이 되면서 무언가에 설레고 심장이 뛰지 않게 된 우리들의 모습을 투영해서 서로를 돕고 위하면서 그런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아 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있지의 신보는 연대감을 노래했다. 이에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예지는 "솔로 앨범 다음으로 바로 멤버들과 컴백 준비를 했기에 솔로보다 단체가 너무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멤버들의 의미가 조금 더 굳건해지는 것 같다. 무대에서 서로의 실력, 평상시의 팀 활동을 하면서 '마음적으로 기댈 수 있고 의지하게 되는구나'를 많이 느꼈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족 같다'는 말도 너무 당연하지만 팀이라는 것 자체가, '팀'이라는 설명 밖에 안 될 것 같다. '단 하나 뿐인 나의 팀, 나의 편'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말로는 설명 못 할 애틋함도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유나는 "다섯 명의 멤버가 하나의 공이 돼서 움직이는 거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힘든 순간에는 가장 많이 의지하는 존재이기도 하고 동시에 무언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 땐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돼서 달려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류진은 "이제 데뷔 7년 차가 되고 후배분들도 많이 생기면서 '어른스러워야겠다'는 자각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을 때가 많은데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땐 항상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편한 안식처 같은 느낌이다"라고 했다.

새 미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발매 기념 기자간담에 참석한 그룹 ITZY(있지). 25.6.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지난 2019년 2월 데뷔한 있지는 올해 데뷔 7년 차를 맞음과 동시에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

채령은 "우리가 벌써 데뷔 7년 차고 재계약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데 지금 회사와 열심히 조율 중에 있고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있지는 이번 신보에 대한 목표와 포부를 밝히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있지는 "정확한 수치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확실한 건 많은 분들의 노력을 갈아 넣은 활동인 만큼 우리의 노력을 대중분들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난 개인적으로 이번 곡에서 있지가 전에는 보여드리지 않은 카리스마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카리스마 있지'가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있지의 새 미니앨범 '걸스 윌 비 걸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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