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툰베리 등 가자行 활동가 12명 억류... “구호선 매들린호 강제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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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팔레스타인 전쟁 피해자를 위한 구호물자를 지원선에 싣고 가자지구로 항해하던 중 이스라엘 해군에 억류됐다.
9일 AP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가자지구를 향해 항진하던 범선 매들린호를 이스라엘 연안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들에게 물과 샌드위치를 제공했다"며 "이제 쇼는 종료됐다. 매들린호가 운송하던 구호품은 기존 경로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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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팔레스타인 전쟁 피해자를 위한 구호물자를 지원선에 싣고 가자지구로 항해하던 중 이스라엘 해군에 억류됐다.
9일 AP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가자지구를 향해 항진하던 범선 매들린호를 이스라엘 연안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탑승자들은 각자 본국으로 송환될 계획이다.
자유선단연합이 운영하는 매들린호에는 영유아용 분유와 식료품, 의료용품 등 구호 물자가 실려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자유선단연합은 성명을 통해 “무기가 없는 민간인 선원이 납치당했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화물도 몰수됐다”고 밝혔다.
툰베리는 선박 예인 이전 게시한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현재 우리는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해군에 의해 납치당하고 있다”며 “친구들, 가족들, 모든 동료들에게 부탁한다. 이스라엘이 나와 다른 모든 활동가들을 해방시키도록 스웨덴 정부에 압박을 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소셜미디어 X에 “유명인사들의 ‘셀카 요트’가 안전하게 이스라엘 연안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며 “탑승자들은 모두 각자의 본국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또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들에게 물과 샌드위치를 제공했다”며 “이제 쇼는 종료됐다. 매들린호가 운송하던 구호품은 기존 경로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매들린호에는 툰베리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브라질, 터키, 스웨덴, 스페인, 네덜란드 국적 활동가 12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가 중에는 팔레스타인계 프랑스인 리마 하산 유럽의회 의원도 포함됐다. 하산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스라엘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 1일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출발했다. 이날 저녁 가자지구 영해에 진입할 계획이었다.
가자지구를 봉쇄 중인 이스라엘은 2007년부터 가자 지중해 인근 해변을 10㎞ 정도만 남기고 모두 닫았다.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전면 공격을 감행한 이후부터는 봉쇄 강도를 높였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무기 반입을 차단하려면 봉쇄는 불가피하다”며 “구호 물품은 문제없이 공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선단 소속 선박은 지난달에도 가자지구 접근을 시도했지만 몰타 인근 공해상에서 드론 공격을 받아 실패했다. 당시 자유선단은 이스라엘을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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