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지키려면 자연환경 복원·주민 공감대 확산 필요"

오미란 기자 2025. 6. 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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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을 지키려면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주민 공감대를 확산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자연문화유산연구회는 9일 제주시 한라수목원 자연생태학습체험관에서 '2025 오름 콘퍼런스'를 열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6일까지 도내 10개 오름 주변 지역 주민 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름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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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유산연구회 '오름 인식조사' 결과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당산봉.(비짓제주 홈페이지 갈무리)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오름을 지키려면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주민 공감대를 확산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자연문화유산연구회는 9일 제주시 한라수목원 자연생태학습체험관에서 '2025 오름 콘퍼런스'를 열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6일까지 도내 10개 오름 주변 지역 주민 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름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오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복수 응답)의 35.1%는 '환경 훼손', 24.5%는 '무분별한 개발', 17.7%는 '지역주민의 무관심', 13.4%는 '탐방객 증가로 인한 문제'라고 답했다.

오름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묻는 말엔 전체 응답자(복수 응답)의 29.6%가 '환경 보호 및 복원), 28.7%가 '오름 가치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이라고 답했다. 이어 '탐방 안내 프로그램 개발(17.8%)', '편의시설 확충(15.3%)', '법적 보호 강화(3.3%)' 등이 뒤를 이었다.

마을에서 오름이 지닌 가치를 묻는 말엔 전체 응답자(복수 응답)의 37.3%가 '자연환경', 22.3%가 '건강 활동', 18.4%가 '문화적 유산', 13.4%가 '관광 자원'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도민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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