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경보 ‘관심’→‘주의’로 상향

김채린 2025. 6. 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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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경보를 오늘(9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해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한국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하면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파리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만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예찰을 강화하고 해파리 초동 제거 등에 신속히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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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경보를 오늘(9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해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관심’ 단계를 발령한 지 닷새 만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오늘 전남 남해 앞바다에도 예비주의보를 내린 데 따른 조치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3월부터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많게는 4만여 개체가 출현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한국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하면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는 2~3월 저수온(-1.6~2.2℃)으로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2주 이상 늦어져 대부분 유체가 출현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가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현재 일부 해역에만 집중적으로 대량 출현하고 있으나, 해류 흐름에 따라 주변 해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파리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만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예찰을 강화하고 해파리 초동 제거 등에 신속히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자연재난’ 유형에, 해파리의 대량 발생으로 인한 수산양식물과 어업용 시설의 피해를 지난해 7월 추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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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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