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단독 대표 체제로…“배수진 각오로 혁신할 것”

임재우 기자 2025. 6. 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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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백종원·강석원 각자 대표 체제를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각종 구설수에 휩싸인 뒤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백 대표가 직접 경영 전반을 책임지겠다는 취지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강 대표의 사임 사실을 밝히며 "그동안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발생했던 의사결정 지연과 책임소재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백 대표가 직접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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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원 대표 사임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더본코리아 제공

더본코리아가 백종원·강석원 각자 대표 체제를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각종 구설수에 휩싸인 뒤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백 대표가 직접 경영 전반을 책임지겠다는 취지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강 대표의 사임 사실을 밝히며 “그동안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발생했던 의사결정 지연과 책임소재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백 대표가 직접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고 밝혔다. 백 대표의 대학 동문으로 더본코리아 초기부터 함께 회사를 꾸려온 강 대표는 사임한 뒤에도 사내이사 자리는 유지한다.

더본코리아는 대표 직속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하고, 품질·가맹·유통 관리 부문을 이끌어갈 외부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고도 밝혔다. 전략기획본부는 리스크 통합 대응 및 경영 효율화·관리체계 정비 등을 주도한다.

대내외 신뢰 회복을 위해 감사팀과 홍보팀, 정보 보안팀 등도 신설했다. 감사팀은 내부 통제 및 준법 경영 체계 확립, 홍보팀은 브랜드 이미지 회복, 정보 보안팀은 대내외 정보 보안 체계 강화 업무를 하게 된다.

백 대표는 지난 4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3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준엄한 경고”라며 “배수진의 각오로 반드시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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