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보도량, 현대사 이슈 중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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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에 관한 언론 보도가 아이엠에프(IMF) 외환위기와 세월호 참사 등 1990년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이슈 관련 보도량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 결과와 관련해 권오성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는 "적어도 언론재단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한 검토에선, 윤 전 대통령에 의한 '12·3 계엄'이 1990년 이후 현재까지 이슈 가운데 가장 강렬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 지속된 외환위기 등과 이슈의 성격이 다르고 생각지 못한 시점에 벌어진 특수성 등을 고려해야겠으나, 이 수치는 그 당시 이슈가 차지했던 무게감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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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에 관한 언론 보도가 아이엠에프(IMF) 외환위기와 세월호 참사 등 1990년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이슈 관련 보도량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낸 ‘신문과방송’ 6월호를 보니,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뒷날인 12월4일 ‘윤석열 계엄’ 이슈 관련 기사는 같은 날 나온 전체 기사(2만2618건) 중 35.03%(7924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언론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빅카인즈’ 검색을 통해 집계된 해당 기사의 수를 같은 시기에 생산된 전체 기사의 수로 나눈 결과다.
12·3 비상계엄 다음으로는 2022년에 빚어진 ‘이태원 참사’(32.68%), 첫 대통령 파면 선고였던 ‘‘박근혜 탄핵 선고’(31.6%) 순이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27.77%)과 ‘윤석열 탄핵(선고)’(26.21%), 2014년 ‘세월호 참사’(16.84%), 1997년 ‘아이엠에프 외환위기’(15.6%)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 결과와 관련해 권오성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는 “적어도 언론재단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한 검토에선, 윤 전 대통령에 의한 ‘12·3 계엄’이 1990년 이후 현재까지 이슈 가운데 가장 강렬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 지속된 외환위기 등과 이슈의 성격이 다르고 생각지 못한 시점에 벌어진 특수성 등을 고려해야겠으나, 이 수치는 그 당시 이슈가 차지했던 무게감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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