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전통시장에 문화 바람… ‘찾아가는 아트트럭’ 성황
이만식 기자 2025. 6. 9. 13:55
한국문화예술위원회·군위군 공동 주관
디오 오케스트라·군위국악협회 등 공연
주민 200여명 참여 ‘전통시장에 흥 더해’
8일 대구 군위군 군위전통시장 공연장에서'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위군
디오 오케스트라·군위국악협회 등 공연
주민 200여명 참여 ‘전통시장에 흥 더해’

대구 군위군이 8일 전통시장에 문화 바람을 불어넣었다.
군위전통시장 공연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는 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어우러진 축제로, 지역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군위군,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의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공연은 오전 11시 디오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트로트를 만나다' 무대로 막을 열었다. 이어 풍물패 청음이 선보인 스토리텔링 국악공연 '구씨야', 군위군국악협회의 민요 공연이 전통시장에 흥을 더했다.
현장에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마켓'도 함께 마련됐다.
가죽 키링, 은반지, 도자기, 텀블러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만들거나 구매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커피와 아이스티 등 450잔의 무료 음료가 제공됐다.
김희석 군위군 부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1423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했으며, 관내 가맹점은 총 20곳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 14만 원이 지원되며,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