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헌신' 주장 이렇게 내팽겨치나...분노한 테어 슈테겐, 바르셀로나 이사회 향해 '음모론'까지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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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바르셀로나에 분노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테어 슈테겐은 바르셀로나와 전쟁을 벌일 준비가 됐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그의 미래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 그는 이사회가 자신을 내쫓기 위해 내부에서 자신에 대한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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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바르셀로나에 분노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테어 슈테겐은 바르셀로나와 전쟁을 벌일 준비가 됐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그의 미래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 그는 이사회가 자신을 내쫓기 위해 내부에서 자신에 대한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월드클래스 골키퍼이자 바르셀로나 주장 테어 슈테겐은 바르셀로나에서만 11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난 시즌 초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리그 6경기 만에 착지 과정에서 무릎이 크게 뒤틀리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슬개건 부상이었다. 수술이 불가피했고, 시즌 아웃을 당하며 일년을 통으로 날렸다.
절치부심하며 복귀를 준비했지만, 그 사이 팀에서 입지가 현저하게 좁아졌다. 테어 슈테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급하게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데려왔다. 6개월 만에 은퇴도 번복하고 그라운드에 돌아온 슈체스니는 바르셀로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놀라운 선방 능력과 여전한 기량으로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면서 테어 슈테겐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심지어 에스파뇰의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의 영입까지 검토하기 시작했다. 테어 슈테겐을 대체할 주전 골키퍼로 낙점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가르시아가 합류하면 테어 슈테겐을 매각해야 한다고 이사회에 보고했다는 주장도 전해졌다.
테어 슈테겐은 분노했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는 이 상황에 충격을 받고 구단이 자신을 공격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고 있다. 여기에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정보를 유출하는 세력이 있고, 그가 자발적으로 클럽을 떠나게 압박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테어 슈테겐은 바르셀로나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슈체스니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가르시아를 영입한다면, 테어 슈테겐이 팀에 남더라도 주전 자리를 테어 슈테겐에게 맡길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여유가 없음에도 테어 슈테겐이 이적하기로 결정한다면, 그가 떠나는 대신 1년치 계약금까지 보상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진다.
매체는 테어 슈테겐이 “아무도 이 상황에 대해 말해주지 않아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난 걱정하지 않는다. 내년에도 바르셀로나에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가 상황에 관계 없이 팀에 남을 자신감에 차 있음을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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