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공항 10분대 시대 개막...고양시, 광역교통 혁신 본격화

경기=노진균 기자 2025. 6. 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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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을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 혁신에 나서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GTX-A를 비롯한 광역철도 개통이 잇따르면서 고양 전역이 '펜타역세권'으로 재편되고 공영주차장과 도로망 정비도 속도를 낸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이제 서울 도심과 공항을 10분대로 잇는 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과 신분당선 연장 등도 제5차 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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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등 광역철도 연이어 개통...전역 펜타역세권 구축
GTX 노선도.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을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 혁신에 나서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GTX-A를 비롯한 광역철도 개통이 잇따르면서 고양 전역이 '펜타역세권'으로 재편되고 공영주차장과 도로망 정비도 속도를 낸다. 3년간 10개 철도역이 문을 열었으며 다양한 대중교통 연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이 360만명을 돌파했다.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5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됐다. 평일 출퇴근 수요뿐 아니라 킨텍스 방문객 수요도 급증하면서 주말 이용객은 당초 예상보다 160% 이상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GTX-A는 올해 3월부터 배차 간격을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줄였다. 내년에는 삼성역 무정차 통과와 함께 파주~동탄 전 구간 연결이 예정돼 있다. 2028년 삼성역이 정식 개통하면 킨텍스에서 강남 중심까지 20분 내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해선은 지난해 일산역까지 6개 역사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구간 이동시간을 40분에서 9분으로 줄였다. 일산→부천 소사 구간도 29분 내 이동 가능해져 수도권 서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1월에는 교외선이 20년 만에 재개통됐다. 대곡역, 원릉역을 출발해 양주, 의정부로 연결되며 하루 8회 운행에서 20회로 증편됐다.

신규 택지지구와 서울을 잇는 광역교통망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창릉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인 고양은평선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현재 3개 공구 입찰 공고 중이다. 대장홍대선은 덕은지구 내 역 신설이 확정됐고, 인천2호선 고양 연장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도 확대되고 있다. GTX 킨텍스역에는 189면 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이달부터 시범 무료 운영에 들어갔다. 8월부터는 유료 전환되며 대중교통 환승객에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곡역에는 226면 규모 환승주차장이 3월 개장해 GTX-A 이용객을 대상으로 환승할인을 적용 중이다.

지축·삼송·창릉지구에도 2027년까지 환승주차장이 조성된다. 지축역은 170면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인데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원흥역 인근에도 총 33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릉지구 한국항공대역에도 100면 규모의 주차장이 신규 설치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이제 서울 도심과 공항을 10분대로 잇는 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과 신분당선 연장 등도 제5차 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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