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에겐 미안하지만" 과르디올라의 소신 발언…"메시 같다고 말할 순 없어, 그런 존재는 불가능"

주대은 기자 2025. 6. 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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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라민 야말을 칭찬하면서도 리오넬 메시를 비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야말에게 사과하면서 메시와 비교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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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라민 야말을 칭찬하면서도 리오넬 메시를 비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야말에게 사과하면서 메시와 비교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뒤 2022-23시즌 데뷔했다. 지난 시즌 야말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50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시즌 종료 후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해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대회 공식 영 플레이어가 바로 야말이었다. 이번 시즌엔 한 층 성장했다. 55경기 18골 25도움을 몰아쳤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야말은 겨우 17세지만 바르셀로나 1군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최고의 스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안수 파티가 현재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서 뛸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파티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10번은 야말에게 넘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야말이 메시에 버금가는 선수로 성장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뭇 다른 의견이었다. 야말이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메시와 비교할 순 없다는 이야기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두가 말하는 게 놀랍고 사실이다. 이런 성숙함은 24~25세가 돼야 갖게 된다. 때로 재능이 많은 선수를 보면 마치 플레이마다 무언가 시도해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아니다. 야말은 터치하고, 3분 쉰다. 그리고 다시 터치하고 이번엔 드리블을 한 뒤 패스한다. 마지막엔 경기를 이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이건 경기를 이해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다. 정말 놀라울 정도다. 솔직히 말해 바르셀로나에서 이런 시야를 가진 선수를 다시 찾게 됐다는 건 굉장히 운이 좋은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메시와 같다고 말하진 않겠다. 정말 미안하지만, 내게 있어서 메시 같은 선수는…이 세상에 아무도, 절대 없을 것이다. 그와 같은 존재는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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