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너무 수치스러웠다”…시력 잃은 아버지 위해 박정민이 한 일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6. 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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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오디오북 제작에 나선 사연을 전했다.

지난 8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출판사 대표가 된 배우 박정민! 유퀴즈에 퍼진 안식년(?) 소문과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든 오디오북까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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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오디오북 제작에 나선 사연을 전했다. [사진출처 =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배우 박정민이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오디오북 제작에 나선 사연을 전했다.

지난 8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출판사 대표가 된 배우 박정민! 유퀴즈에 퍼진 안식년(?) 소문과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든 오디오북까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독립 출판사 ‘무제’를 운영 중인 박정민은 “제 입에서 ‘중단’이나 ‘안식년’이란 단어가 나온 적이 없다”며 최근 제기된 활동 중단설을 일축했다.

박정민은 특히 현재 자신이 운영중인 출판사에 대해 “원래는 1인 출판사였는데 한 분을 급히 모셔 2인 출판사가 됐다”며 소개한 뒤 “5시가 되면 제가 퇴근하라고 한다. 그럼 직원이 ‘대표님, 저도 할 일 있어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글쓰기 능력에 대해서는 “고등학생 때 반성문을 잘 써서 처벌을 면한 적이 있다”며 “내가 뭘 잘못했는지, 선생님께 뭘 잘못했는지, 마지막엔 하나님께 죄송하다고 썼다”고 했다.

그는 이어 김금희 작가와 함께 작업한 소설 ‘첫 여름, 완주’의 제작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일반적으로 종이책과 전자책이 출간된 뒤 오디오북이 나오는 것과 달리 ‘첫 여름, 완주’는 처음부터 오디오북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는 것이다.

박정민은 “아버지가 사고로 시력을 잃으셨다”며 “아버지 눈이 잘 안보인다는 것에 제가 제 자신을 동정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너무 수치스럽고 꼴 보기 싫었다”며 “지금이라도 아버지를 위해 뭔가를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을 이제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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