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어빈 10일 한화전 선발 복귀···기다렸던 투수들은 일단 다 돌아왔다, 두산은 반등할까

일단 돌아올 투수들은 돌아왔다. 위기의 두산이 일단 마운드를 재정비하며 반등을 노린다.
두산은 9일 한화와의 대전 원정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콜 어빈을 예고했다. 두산의 1선발인 어빈은 10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은 어빈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28승40패 2홀드 평균자책 4.54의 성적을 거둔 현역 메이저리거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개막 이후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두산은 시즌 초반 투수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어빈 마저 들쑥날쑥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 어빈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5패 평균자책 4.28로 1선발로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지난달 29일 KT전에서 4.2이닝 7안타 5볼넷 1사구 7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뒤 다음날 1군에서 빠졌다.
두산은 어빈이 살아나길 기대한다. 지난 4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라이브 피칭에서 실전 투구를 지켜본 조성환 감독 대행은 “스크라이크-볼 비율이 그래도 조금 좋아진 것 같아 긍정적”이라면서 “마운드 위에서 너무 진지해서 조금 웃으며 던지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타선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두산은 마운드 안정이 필수다. 초반 주도권을 내주면 그만큼 따라가기가 힘든 만큼 선발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는 어빈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두산 선발진에서는 2선발로 영입한 잭 로그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로그는 4승(5패)을 따내며 평균자책 2.88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토종 선발로 최원준(13경기 5패 평균자책 4.61), 최승용(12경기 3승4패 평균자책 4.20), 최민석(3경기 1승1패 평균자책 2.57) 등이 버티고 있다.
두산은 지난주 이승엽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뒤 토종 에이스 곽빈이 돌아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내복사근을 다친 곽빈은 복귀 후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 3일 KIA전에서는 3이닝 동안 1안타 4볼넷 6삼진 3실점하며 난조를 보였으나, 8일 롯데전에는 5이닝을 소화하며 6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으로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한 불펜 에이스 홍건희도 복귀했다. 홍건희는 7일 롯데전에 1군 복귀와 함께 마운드에 올랐는데,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두 타자를 상대하며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채(1안타 1볼넷 2실점) 내려갔다.

둘은 이번 시즌 두산 마운드의 핵심 전력이었다. 곽빈은 지난 두 시즌 두자릿수 승리를 따낸 토종 선발이다. 2023시즌에는 12승7패 평균자책 2.90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5승(9패 평균자책 4.24)을 따내 리그 (공동)최다승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홍건희는 지난해 65경기에서 4승3패 9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2.73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조 대행은 또 자신감을 잃은 김택연을 마무리로 복귀시키며 불펜 전력을 재구성했다. 좌완 불펜 이병헌, 선발 후보 김유성 등 정도를 빼면 일단 마운드 전력은 어느 정도 채워진 셈이다.
양석환, 강승호, 조수행 등 주축 야수들을 2군으로 내려보낸 뒤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팀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조 대행은 “지난 5월에는 아쉬운 패배가 많았는데, 힘든 시기지만 6월에는 또 다른 마음으로 반등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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