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벽면에 낙서 가득…뭐라 적혔나 봤더니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5. 6. 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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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최근 4호선 열차 내에서 벌어진 불법 낙서 등 열차 고의파손 행위에 대해 행위자를 끝까지 찾아내 경찰 고발과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공사는 "4개 칸에 걸친 열차 내 불법 낙서로 미관을 저해하고 열차 이용 승객에게 불쾌감을 준 이 남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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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낙서.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4호선 열차 내에서 벌어진 불법 낙서 등 열차 고의파손 행위에 대해 행위자를 끝까지 찾아내 경찰 고발과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오전 8시 40분께 대야미역 승강장에 도착한 4호선 열차에 한 남성이 탑승했다.

이 승객은 오전 9시께 좌석에서 일어난 뒤 10여 분 동안 4개 칸을 돌아다니며 열차 내부 벽면에 낙서를 하고 9시 10분께 오이도역에서 내렸다.

이 남성이 남긴 불법 낙서는 ‘자연이 먼저냐 종교가 먼저냐 인간덜아’, ‘면이 먼저냐?’는 등 의도와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장들로, 오후 3시 50분께 열차가 운행을 중지하고 차량기지에 입고를 마친 후 10명의 직원이 투입되고 나서야 제거됐다.

공사는 “4개 칸에 걸친 열차 내 불법 낙서로 미관을 저해하고 열차 이용 승객에게 불쾌감을 준 이 남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공사는 객실 CCTV 영상자료 제공 등 경찰 요청 사항에 협조할 뿐 아니라, 구상권 청구 등 조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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