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입학한 전문대 덕에 취업까지…전문대교협 ‘전공심화과정’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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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문대 전공심화교육과정을 마친 김분순(54) 씨는 올해 늘봄실무직원으로 취업했다.
김 씨 사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2025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입학·졸업생들의 취업과 진학 모범 사례 중 하나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만이 운영하는 교육제도로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 심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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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문대 전공심화교육과정을 마친 김분순(54) 씨는 올해 늘봄실무직원으로 취업했다. 50세의 나이에 수성대 유아교육학과에 입학한 김 씨는 3년간의 전문학사 과정을 마치고 뒤이어 1년간 전공심화과정까지 이수했다. 김 씨는 전공심화과정에서 장애영유아 지도를 위한 역량을 쌓으며 보육교사 자격증도 취득, 졸업 후 늘봄실무원 공고에 지원서를 내 합격했다.
김 씨 사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2025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입학·졸업생들의 취업과 진학 모범 사례 중 하나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만이 운영하는 교육제도로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 심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올해 1만6718명이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했고 지난해에는 전공심화과정을 졸업한 취업대상자 중 77.2%가 취업했다.
전문대교협은 김 씨 외에도 신안대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한 후 전공심화과정을 거쳐 롯데호텔 조리팀에 정규직으로 취직한 안지혜(24)씨 등 다양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대전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전공심화과정을 2023년에 졸업한 장윤지(26세) 씨는 대학병원 정규직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영도 전문대교협 회장은 “2008년 도입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그동안 약 15만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며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심화과정에 전문대학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전문기술석사과정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심화교육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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