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런 클럽이었나...콤파니 감독마저 김민재 방출 OK+이적료 '770억→540억 할인' PSG·PL 등 경쟁

김아인 기자 2025. 6. 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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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풋볼

[포포투=김아인]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이적료를 낮췄다. PSG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PSG 리포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이번 여름 센터백 영입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선수 중 하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다. 하지만 김민재를 노리는 경쟁 클럽이 많다”고 전달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 우승 주역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후반기 들어 벤치로 밀려난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뒤 그에게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김민재는 센터백 중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토 히로키, 스타니시치 등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면서 김민재는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꾸준히 경기를 뛰었고, 뮌헨도 지난 시즌 무관을 털고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치명적인 실책이 잦아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등 중요한 순간에 실수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현지에서 수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적설이 불거졌다. 여기에 바이엘 레버쿠젠의 지난 시즌 무패 우승을 이끈 조나단 타가 이적하면서 김민재의 입지도 위협받고 있다.


사진=PSG 리포트

여러 클럽들과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지난 7일 “만약 김민재가 잉글랜드로 향한다면, 그를 원하는 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그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한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초기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도 이번 여름 수비 보강을 위해 여러 옵션을 살펴보는 가운데 주목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 기자도 8일 “PSG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만났다. PSG는 오른쪽 센터백 보강을 위해 김민재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알 나스르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지만, 알 나스르 역시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했다”고 전달했다.


현재 김민재에게 접근한 클럽 중 하나는 PSG인데 콤파니 감독마저 김민재의 방출에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독일 '빌트'는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있을 때부터 그를 지지해 왔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방출할 의향이 있다. 그는 번리의 막심 에스테브 같은 선수를 더 선호한다. 콤파니는 에스테브가 대인 수비에서 강하고, 침착하고 깔끔한 빌드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PSG가 김민재를 노리는 이유는 확실하다. 그간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스타 선수 영입에 초점을 두던 PSG는 최근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파초,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등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이적시장 기간에도 기존의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비진에는 마르퀴뇨스의 이탈을 대비해 김민재 같은 경험 많은 센터백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PSG 리포트'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뮌헨과 같은 위상을 가진 클럽에 완전히 적응하거나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따라서 아직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김민재에게는 환경적인 변화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PSG는 베테랑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그는 여름에 이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를 5천만원(약 770억 원)에서 3천 500만 유로(약 540억 원)로 낮췄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을 떠날 경우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김민재에게 관심 있는 클럽 중 하나이며, 뉴캐슬도 초기 접촉을 시도했다. PSG와 AC밀란 또한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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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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