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엄 국무회의 참석' 조규홍·김영호 장관도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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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조사한 데 이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도 소환조사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9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 30일에 조 장관과 김 장관을 한 차례씩 조사했다"며 "앞서 한 전 총리 등 3인의 진술과 CCTV 영상이 배치된다는 대목에 대해선 지난달 26일에 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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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분석 후 전반적으로 재조사 필요 판단"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조사한 데 이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도 소환조사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9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 30일에 조 장관과 김 장관을 한 차례씩 조사했다”며 “앞서 한 전 총리 등 3인의 진술과 CCTV 영상이 배치된다는 대목에 대해선 지난달 26일에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대통령경호처로부터 대접견실과 집무실 복도 CCTV 영상을 확보했다. 대통령 집무실 옆 대접견실은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가 열린 곳이다. 당시 열린 계엄 국무회의는 형식과 내용 등을 두고 의혹이 불거졌다.
특수단은 한 전 총리와 최 전 부총리, 이 전 장관 등의 진술이 CCTV 영상과 달라 이들을 소환조사한 바 있다.
특수단 관계자는 “조 장관과 김 장관을 먼저 부른 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국무위원에 대한 조사 일정에 대해서도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CCTV를 확보해 분석했기 때문에 그 내용을 가지고 그 전 조사에서 빠진 내용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며 “전반적으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본적으로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무위원들은 고발 대상자이기 때문에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 있다.
국무위원들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내란에 동조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당시 한 전 총리와 최 전 부총리, 이 전 장관, 조 보건복지부 장관, 김 통일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이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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