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KBO리그의 호날두’ KIA 최형우, 5월 MVP 선정···역대 최다 수상·최고령 수상 기록 동시 수립[오피셜]

윤은용 기자 2025. 6. 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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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연합뉴스



불혹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KIA의 베테랑 최형우(41)가 KBO리그 역대 월간 최우수선수(MVP) 최다 수상, 최고령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KBO는 9일 “최형우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최형우의 월간 MVP 수상은 2017년 5월 이후 8년 만이다.

통산 6번째 월간 MVP를 수상한 최형우는 양현종(KIA),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이상 5회 수상)를 제치고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또한 40세 이상 선수로는 최초로 월간 MVP를 수상하며 최고령 기록도 새로 썼다. 최형우는 6월9일 기준 41세5개월24일에 월간 MVP를 수상해 종전 최고령 수상 기록인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의 39세3개월26일(2015년 5월)을 2년 이상 경신했다.

5월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키움전에서 KIA 최형우가 5회말 2사 2루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날려 통산 2500안타 및 18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작성하자 전광판에 이를 기념하는 화면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최형우의 5월은 무시무시했다.

5월 한 달간 최형우는 타율 0.407, 출루율 0.505, 장타율 0.721을 기록하며 세 부문에서 월간 1위에 올랐다. 25경기에 출전해 멀티히트 경기만 10번 기록했고, 5월13일 광주 롯데전부터 5월30일 수원 KT전까지는 1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기도 했다.

그 결과 최형우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19표(54.3%), 팬 투표 60만5631표 중 12만1124표(20%)를 얻어 총점 37.14점으로 한화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27.99점)를 제쳤다.

최형우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최형우의 모교인 전주고에 200만원을 기부한다.

코디 폰세. 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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