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살 유혹 글 40만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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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넷에 게시된 자살 유발·유해정보가 40만건을 돌파했다.
9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유발·유해정보 신고 건수는 40만 13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집중클리닝 활동으로 2주간 3만 9708건의 자살 유발·유해정보가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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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신고 접수 삭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해 인터넷에 게시된 자살 유발·유해정보가 40만건을 돌파했다. 정부는 신고접수를 받아 유해정보를 삭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9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유발·유해정보 신고 건수는 40만 136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9만 772건 △2021년 14만 2725건 △2022년 22만 9674건 △2023년 30만 2884건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온라인상 유통되는 자살 유해정보의 범위가 점차 다양해지고, 확산 속도도 매우 빨라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집중클리닝 활동은 온라인상 자살동반자 모집 등과 같은 자살 유발·유해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차단해 모방 자살을 막기 위해 2주간 집중적으로 감시·신고하는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집중클리닝 활동으로 2주간 3만 9708건의 자살 유발·유해정보가 신고됐다. 이 중 1만 2301건이 삭제 처리됐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미디어 자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활동방법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면 활동할 수 있다. 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재단 이사장상 및 상금을 수여된다.
한편 재단은 오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는 집중클리닝 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의 심각성과 차단 필요성을 알리는‘집중클리닝 활동 수기공모전’을 진행한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집중클리닝 활동은 국민이 직접 자살유발 정보를 찾아내어 신고와 삭제 과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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