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3사, 3년간 LNG선 60척 수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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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LNG 프로젝트에 힘입어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앞으로 3년간 60척 이상의 LNG 운반선을 수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LNG 운반선 등 이른바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구사해 온 국내 조선업계에 유리한 국면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최근 중국이 LNG 운반선 생산 역량을 확대하며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점유율 우위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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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사업 확대 영향
中 초고속 성장은 위험 요소
미국의 대형 LNG 프로젝트에 힘입어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앞으로 3년간 60척 이상의 LNG 운반선을 수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LNG 운반선 등 이른바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구사해 온 국내 조선업계에 유리한 국면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매서운 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선 세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최대 64척의 LNG 운반선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 3사는 이미 올해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따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3년간 LNG 운반선 60척을 추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국내 조선사들은 그간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왔다. 중국 조선사들이 컨테이너선 등 상대적으로 값싼 선박을 중심으로 ‘저가 수주’ 물량 공세를 지속해 온 데 따른 대응 전략이었다. 조선 3사는 2023년 51척, 지난해 49척의 LNG 운반선을 수주했는데,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주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LNG 프로젝트 확대 등 대외 여건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최근 중국이 LNG 운반선 생산 역량을 확대하며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점유율 우위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국 국영 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 자회사로, LNG 역량을 키운 후동중화조선은 최근 상하이(上海) 창싱다오에 새 조선소를 공식 가동했다. CSSC는 최근 중국선박중공업그룹(CSIC)과 합병을 통해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조선사로 부상했다. 현재 선박 수주 시장 점유율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LNG 운반선 점유율은 2021년 87%에서 지난해 62%로 떨어진 반면, 중국은 10%대에서 38%까지 올랐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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