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품은 아워홈, 파업 수순…중노위 조정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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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워홈이 한화그룹에 인수되자마자 파업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노사 간 갈등에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까지 갔지만 여기서도 해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신채연 기자, 노사 갈등이 당국의 중재로도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고요?
[기자]
중노위는 지난달 30일 열린 세 번째 조정 회의에서도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노위가 조정을 중지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아워홈 노조는 조만간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과반 이상이 파업에 찬성하면 창사 25년 만에 첫 파업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노사가 오늘(9일)부터 사흘간 다시 한번 대화 테이블 앞에 앉기로 하면서 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 2월부터 10차례 넘게 임금 인상률 등을 두고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앵커]
한화그룹이 아워홈을 인수하자마자 파업 우려가 나오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화는 식품사업을 이끌고 있는 오너 3세 김동선 부사장의 진두지휘로 지난달 아워홈 지분 58.62%를 인수하고 계열사로 편입시켰습니다.
아워홈은 급식과 식자재 유통으로 국내 2위 기업인데요.
한화는 오는 2030년 아워홈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내홍을 겪게 된 건데요.
임금 인상안과 함께 노조는 아워홈을 성장시킨 임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해 회사가 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두고도 노사 간 이견이 큰 상황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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