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는 90%, 더스틴 존슨은 0%…골프전문 매체가 예상한 선수별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뒤를 이을 선수는 누구일까.
오는 13일 올 시즌 세 번째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이 개막한다. 메이저 대회는 그 자체로 우승하고 싶은 대회지만 그랜드슬램을 노릴 수 있는 선수들이라면 우승이 더욱 간절하다. 유명 남자 골프 선수들의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9일 골프전문 매체 골프365가 내놓은 유명 선수들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을 살펴봤다.
골프365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을 가장 높게 평가한 선수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였다. 확률은 90%에 이른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PGA 챔피언십 우승이 있는 셰플러는 US오픈과 디오픈 우승을 더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우승 3번에 공동 4위 한 번을 기록한 셰플러는 올해 US오픈과 디오픈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올해 US오픈을 가장 우승하고 싶어하는 선수로는 필 미컬슨(미국)이 꼽힌다. US오픈만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데 준우승만 6번 했다. 오는 16일 만 55세 생일을 맞는 그는 내년부터는 US오픈에 출전하려면 예선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올해가 US오픈에 출전하는 마지막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골프365는 미컬슨의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을 10%로 평가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낮아 보인다.
골프365가 셰플러 다음으로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본 선수는 세계 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와 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스페인)이다. 이들의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은 70%로 예상됐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을 제패한 쇼플리는 지금까지 32차례 출전한 메이저 대회 중 절반에서 ‘톱10’에 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골프365는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우승이 필요한 람에 대해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남자 골프선수 5명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골프365는 이들에 이어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의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을 40%로 평가했다.
스피스는 PGA 챔피언십만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만 2017년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는 점에서 앞의 선수들보다 낮게 평가됐고,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디오픈 우승이 필요한 켑카는 LIV 골프로의 이적과 부상 때문에 낮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 PGA 챔피언십과 2021년 디오픈 우승자인 모리카와는 셰플러가 워낙 강하다는 점 때문에 더 높은 확률을 평가받지 못했다.
골프365는 2016년 US오픈, 2020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은 0%로 평가했다. PGA 투어에서 24승을 거둔 선수지만 LIV 골프로 이적한 뒤 골프에 대한 열정이 의심스러워 보인다는 게 이 매체의 평가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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