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4주 연속 관세협상 추진…"日각료 금주 후반 방미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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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장관급 관세협상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일 6차 관세협상을 위해 일본의 담당 각료가 금주 후반 방미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9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미일 관세협상이 다시 열리면 4주 연속 개최되는 것입니다.
양국 정상 간 합의 시기로 염두에 둬온 이달 중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아직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 실무 협상에 박차를 가하려는 상황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맞춰 열릴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정한 합의를 목표로 각료 간 의견 접근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최근 전화 통화에서 G7 정상회의 때 양국 간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의사를 교환한 바 있습니다.
일본 측 미일 관세 협상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전날 이시바 총리에게 5차 협상 결과를 보고한 뒤 취재진에 "실무급이나 각료급에서 채워야 할 게 많다"며 "전체 패키지에서 일치점이 발견되는 방향이 되면 정상 간에 얘기를 나눌 일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워싱턴DC에서 6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진행된 5차 미일 관세 협상 직후 취재진에 "합의 실현을 위한 논의가 더 진전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치점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차기 협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NHK는 일본 측은 5차 협상에서 투자와 수입 확대 방안을 협상 카드로 제시했고 미국 측은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 조선·경제 안보 분야 협력 방안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상호관세에서 일률적으로 부과한 10%에 더해 국가별로 차등해 추가 적용하는 관세(일본은 14%)만 협의가 가능하고,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품목별 관세 조정에 대해 난색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무엇보다 중시하는 25%의 자동차 관세 재검토와 관련해 완전 철폐 대신 관세율 인하로 요구 수준을 낮춰 제시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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