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윤" 尹, 지지자들 응원에 '미소'…기자 질문엔 '입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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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재판이 열린 9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법원 안팎으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곳인 중앙지법 서관 인근에서 대기하던 지지자들은 2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지지자들은 모자, 팔토시 등을 착용하고 윤 전 대통령을 기다리며 연신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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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구속"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던 다른 날과 동일하게 동문과 서문 입구에서 가방 검색을 실시했다. 수건 형태의 시위 물품 외에 피켓, 깃발, 나팔 등을 가져온 지지자들이 제지당하는 모습이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곳인 중앙지법 서관 인근에서 대기하던 지지자들은 2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지지자들은 모자, 팔토시 등을 착용하고 윤 전 대통령을 기다리며 연신 부채질했다. 지지자들은 앞에는 'YOON AGAIN'(윤 어게인), 뒷면에는 'ONLY YOON'(온리 윤)이라고 적힌 응원 문구를 들고 윤 전 대통령을 기다렸다.
오전 9시 58분쯤 윤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 이들은 더 큰 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을 외쳤다. 지지자들이 모인 방향을 향해 윤 전 대통령이 미소를 지어 보이자 이들은 머리 위로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이 있는 날이면 경찰 바리케이드로 두 공간으로 갈라져 있고 곳곳에 기동대원이 서 있던 이전과 달리 바리케이드가 사라지고 배치된 기동대원들도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대선이 치러진 뒤 윤 전 대통령 지지 반대 측 집회가 이날은 동시에 열리지 않아서다.
이날 중앙지법에 모인 지지자들은 경찰 비공식 추산 150명이다. 기동대는 3개 부대(195명)가 배치됐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포토 라인에 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3차 공판기일부터 지하 주차장 대신 지상 출입구를 이용해 출석하고 있다.
'(이 대통령 당선된) 대선 결과를 어떻게 봤는가', '거부권을 행사했던 특검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어떤 심경인가',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지시 진짜 안 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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